제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오감만족의 농촌문화축제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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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오감만족의 농촌문화축제로 ‘거듭’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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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수를 품안에! 자연을 입안에!’를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과 탄생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21일 개막식엔 박민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근의 자치단체장, 자매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또한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2일차인 22일엔 한우고을 전통혼례와 한우랑사과랑 노래자랑, 장수학생 동아리밴드공연, 한우사과 요리경연대회, 푸른음악회 ‘팝페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마지막날인 23일엔 퓨전타악 잼스틱, 깃절놀이, 얼쑤 우리가락, 폐막공연 등이 마련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백미는 바로 사과수확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
올해도 사과수확체험과 한우목장체험, 한우로데오체험, 승마체험, 물고기잡기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애플러브투어, 황금사과를 찾아라, 와일드푸드체험, 오미자 족용체험, 한우쟁기질체험, 사과?오미자 떡메치기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장수사과품평회 등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메인무대와 이벤트 무대에선 전통줄타기 공연과 7080 콘서트, 호수위의 환상마술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다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또한 의암공원 일대에선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 및 시식할 수 있는 장수한우판매장과 셀프식당을 비롯해 Red 및 우수농산물전,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등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장이 운영되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국제 심포지엄과 친환경축산 발전 심포지엄, 제3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6회 전국 게이트볼대회, 한우랑사과랑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등 각종 학술대회와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자연에 펼쳐지는 농촌체험축제이자 웰빙 문화축제로 지난해 23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240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 전라북도 우수축제, 2010년 전국 가볼만한 축제 Top 20선에 선정된데 이어 2011년 전국 가볼만한 축제 TOP20선 특산물부문 1위 선정됐으며 올해도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을 선보이는 농축산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수군은 평균해발이 430m의 산간고랭지로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농축산물 생육환경이 양호하며 큰 일교차로 병해충이 적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땅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순환농업으로 건강한 농축산물이 생산된다.
[장재영 장수군수 인터뷰]
“오감만족의 농촌문화체험 축제로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장수군이 축제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장수사과품평회 등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7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를 대표하는 농축산물 축제로 해를 거듭하면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며 “농촌의 푸근한 정과 장수의 건강한 먹을거리가 조화를 이룬 오감만족의 축제로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방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 전시관,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와일드 푸드 체험, 대장간 체험 마당을 상설 운영하고 깃절놀이, 전통줄타기공연, 떡메치기 체험, 대장간체험 등 전통문화가 가미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체험행사, 전시, 판매,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별로 짜임새 있는 공간 배치와 휴게시설과 음수서비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으로 축제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올해도 축제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축제기간 올해 갓 수확한 싱싱한 농축산물도 맛보고 장수 농부의 정성과 건강이 담긴 뜻 깊은 추석 선물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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