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복숭아 공동선별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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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복숭아 공동선별기 지원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9.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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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사업비 9천 만 원을 투입, 3개 마을에 중량식 복숭아 공동선별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량식 복숭아 공동선별기는 복숭아의 크기에 따라 9단계까지 시간 당 2~3톤의 자동 선별이 가능한 것으로, 복숭아 선별을 위한 노력 절감은 물론, 수취가격 역시 15%정도 향상될 전망이다.

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무주 복숭아의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고품질 복숭아의 유통 · 출하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점검 ·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10여 농가(49ha규모-올해 923톤 생산 예상)에서 복숭아를 생산, 대전과 광주 등 인근 지역의 청과시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농가 중 80%이상이 EM 농법 등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9월 말까지 생산이 되는 무주반딧불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지대에서 주로 생산돼 타 지역 복숭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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