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나이는 오직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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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는 오직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9.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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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는 오직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전라북도립여중고등학교(교장 홍성임)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도립여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비록 서류상 연령이 성인여성이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14~19세의 여중고생의 면학열기를 저리가라고 할 정도라며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고 학생들이다.
이분들의 얼굴에는 그동안 일그러진 삶의 무게를 느끼지 못할 만큼 환한 행복의 미소가 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도립여중고는 지난1998년 3월 전국최초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중.고 3년제 정규학교로 인정받은 학교다.
교과부에서도 인정할 만큼 짜임새있는 학사운영을 통해 이제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타도에서 도립여중고 입학을 위해 주소를 옮기고 이사를 오는 명실상부한 성인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이학교 학생수는 총230명으로 중학생115명, 고등학생115명으로 26세여성에서 81세노인까지 성인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열에 불태우고 있는 학교다.

 설립당시 얼마나 지속될지를 염려했던 전북도립여중고는 898명의 졸업생 배출과,  2012학년도 제15회 신입생을 포함 총 1,313명(중687명, 고626명)의 도립여중고생들이 식을줄 모르는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뜨거운 학업열정의 도가니다.

1개 학년당 40명 정원으로 중고등학교 주간 3년과정으로 학생 240명이 13개 정규교과목(어려운 영어, 수학 등 포함)을 포함하여 동아리활동(컴퓨터, POP예쁜글씨, 한자, 한식조리, 공인중개사, 노래교실, 난타, 기타, 오카리나 등)으로 자격증취득과 함께 숨겨진 잠재능력을 발산하고 있다.

학교 교내 학사일정상 추진하고 있는 학교행사(백일장, 사생대회, 봄가을체육대회, 봄가을소풍, 졸업여행, 바자회, 입학식, 졸업식)를 통해 평생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잠재된 끼를 발견하면서, 일부는 시인으로, 화가지망생(팔순잔치에 개인전을 목표로 하는 졸업생 ), 교육자( 도립여중고 국어교사 ), 정치인(전주시의원 )으로, 기타 여성계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도립여중고는 인성중심의 학사운영을 꼼꼼하게 챙기며 교사와 학생관리에 여념이 없는 홍성임 학교장과 정규교원자격인 중등교사자격을 보유한 실력있는 23명의 자원봉사교사의 교과목 지도와, 전반적인 학사운영과 학생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도청공무원으로 구성된 교학관리실과 함께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와 졸업하고도 늘 모교와 함께 동거동락하고 있으며, 졸업총동문회가 도립여중고와 끊지못할 인연을 맺고 있어 앞으로도 쭉 전북도립여중고는 건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우기 요즘들어 부쩍 일반학교와 교육관계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있따르고 있다고 한다.
요는 우리 아이가 전북도립여중고로 전학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다
아쉽게도 19세이상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성인여성이 도립여중고의 교육대상이다 보니,
2년전부터 부쩍 일반 정규 교육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탈했던 최연소 학생들이 눈에 띄게 도립여중고에서 행복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소문 때문이다.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도립여중고는 또래 아이들에게서 따돌림 받았던 아이들이 도립여중고에 들어와 따스한 엄마사랑의 손길과 관심 배려속에서 돋보이는 학업열을 불태우면서 변화하고 있고, 올해 2013학년도 대입에 도전하여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을 꿈꾸게 하고 있다.
또한 국적을 넘나들며 학업열정을 불태우는 학생도 있다.

2011학년도 졸업생인 현재 전주대 중어중문학과에 합격하여 대학생활로 한창인 제12회 졸업생 이단화씨와 더불어

중국국적을 가지고 한국의 전주 남편과 결혼한 후 도립여중고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고3 김인선씨는 도립여중고의 학업이 국적이 다른 이국에서의 안착을 도와준 고마움과 함께 이제는 교육상아탑을 쌓아가고자 올 대입 전형에 부쩍 고민과 관심이 있다.
현재 수시1차 2차에 접수하고 면접을 거쳐 합격발표를 앞두고 있으면서 적성에 맞는 대학학과를 고르는 걸 고민하는 중에 있는 학생들도 있다.

이학교는 특히 학교를 운영하는데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으며,  첫째는 고등학교졸업 후 대학진학을 목표로 평생교육실현에 꿈을 안고 있으며, 두번째는 대학 미진학 학생들은 위해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증반은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밑거름 역학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성임교장은“ 저희 전북도립여중고등학교는 성인여성 평생학습장으로서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인성교육을 목표로 실력있는여성, 변화있는 여성, 함께하는여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립여중고는 전북도 거주 19세이상 성인여성은 누구나에게 행복한 감동의 학업스토리를 이어나가 수 있도록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홈페이지 jbwss.sc.kr) 전화063)290-6890번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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