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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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 시작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9.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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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26일까지 국제관광발전 방안 논의

제90차 OECD관광위원회 국제회의가 지난 2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본격화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무주로 쏠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OECD관광위원회,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기구 회원국 간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의 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OECD회원국과 APEC국가 등 43개국 20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6일까지 관광위원회의와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정책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24일 열린 환영 오찬을 통해 “세계태권도 성지, 국제휴양도시 무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가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국제관광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브레뗌 OECD사무차장, 허경욱 OECD대표부지사, 이자벨 힐 OECD관광위원회 위원장, 써지오 아르제니 OECD중소기업지역개발국장 등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저녁 만찬에서는 무주머루와인이 공식 만찬주로 올려져 찬사를 받았으며,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펼친 태권무 시범이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에는 이번 제90차 OECD관광위원회 국제회의 참석자 전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리는 회의참석 후 무주읍 남대천으로 자리를 옮겨 낙화놀이 시연을 관람하고 풍등놀이 체험도 해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회의에 앞선 23일에는 덕유산 설천봉과 반디랜드, 최북미술관, 와인동굴, 적상사고 등을 둘러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회의장 입구에 무주군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관광 해설사를 배치해 무주군 영문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오는 26일까지 지역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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