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숙이) 회원들과 홍낙표 무주군수는 지난 26일 추석맞이 밑반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부자가정 등 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회원들은 이날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시판용 두부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정숙이 회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해야 할 추석명절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그분들 모두와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전해지는 음식들을 통해 가족의 정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97년 설립된 무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비롯한 무의탁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이 · 미용 전문봉사활동, 귀사랑 전문자원봉사단 활동 등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설 · 추석 등 명절에는 송편과 떡국 떡, 산적 등을 배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를 적극 돕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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