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3일 축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 행사 추진
완주군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관내 소양 송광사 주차장에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와 연계한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행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완주군을 알리고, 12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가을 단풍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순례길 걷기와 오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축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송광사 앞 주차장에서 9시30분부터 길걷기 동호회, 각종단체, 산악 등산객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공연, 대동놀이 어울림 한마당으로 개막식을 연다.
특히 순례길 걷기는 송광사에서 출발해 오도재 및 오덕사 거쳐 축제장인 고산휴양림까지 16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중간에 단호박 케이크, 콩버거, 발효음료 등 주민들의 정성과 고향의 정이 담긴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행사 후에는 와일드푸드 축제에 참여하여 예전에 우리가 먹던 음식을 맛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오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출발장소인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로 오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앞으로 순례길과 주변마을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고 가족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