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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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
  • 엄범희
  • 승인 2009.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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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중 핸드볼, 전북체고 김지은 육상선수 영예 수상

이리중 핸드볼팀과 전북체고 김지은 육상선수가 ‘2009년도 전북체육특별대상’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리중 서근영 감독교사와 전북체고 최점동 감독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향토사연구가인 김인기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북도민일보가 17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주최한 ‘2009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교육감, 박규선 교육위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길용우 (주)리치먼드 D&C 회장,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도내 각계 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수상자를 축하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경옥 부지사가 대신한 축사를 통해 “오늘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리중 핸드볼부와 전북체고 육상선수 김지은에게 축하를 보내며, 내년에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며 “스포츠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국민적 기쁨과 단합의 원동력이다. 아무쪼록 전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전북도는 체육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병찬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북도민일보는 ‘위기를 기회로’, ‘고통을 희망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의 도전정신과 단합을 촉진하는 스포츠발전을 위해 전북체육특별대상을 제정, 올해 10회째를 맞는 등 그간 체육 꿈나무 육성과 체육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단체팀으로 이리중 핸드볼팀과 개인으로 육상의 별 전북체고 김지은 양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희수 도의장도 “체육발전은 지역발전이고, 체육경쟁력은 지역경쟁력이라는 마음으로 전북도와 함께 도의회서도 내년도 체육예산을 올해보다 16억 원 늘린 106억 원으로 편성해 우수선수 역외유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포상금을 늘리는 등 전북체육발전에 적극 지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도 “도민들이 체육을 지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지속되는 한 전북체육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체육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는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과 호남오페라단 소프라노 고은영씨 등 6인조 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대상을 수상한 체육인과 가족들을 축하하는 음악을 노래해 시상식장 온도를 끌어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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