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독서감상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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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독서감상문 공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0.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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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에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생활화 동기 부여 및 독서 문화 확대를 위해 실시한 독서감상문 공모에서 홍정민(서영여고 2년)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실시한 독서감상문 공모 참가작 135편을 대상으로 심사(정읍중학교 교수 유은선)한 결과  홍양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의 완벽한 자살노트(산네 선데가드 지음)’를 읽고 느낀 소감을 진솔하게 적은 홍양의 글은 “독후감에 적합한 도서 선정과 내용과 수상자의 생각, 경험이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솔직하면서도 참신한 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의 완벽한 자살노트’는 청소년들의 왕따와 자살문제를 재기발랄하고 독특한 감성으로 그려낸 성장소설로, 집단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결심한 열네 살 소녀의 2주간을 그리고 있다.

저널리스트 출신인 저자는 특유의 강점을 살려 십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집단따돌림과 폭력의 실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특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은 책을 읽고, 읽은 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노래로 함께 하는 역사논술」을 운영,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이후에도 보다 다양한 계층을 위하고 흥미로운 문화강좌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를 꾀하고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수상자와 도서명은 다음과 같다.( )은 작가명.

입상자 명단과 작품에 대한 심사평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ongeuplib.or.kr)에 게재돼 있다.

△ 대상 : 홍정민(서영여고 2년) 나의 완벽한 자살노트(산네 선데가드)

△ 금상 : 채희수(한솔초등 3년) 빨간 머리 앤(루시 모드 몽고메리)

△ 은상 : 현승희(수성초등 6년)  TV동화 행복한 세상-일부(박인식)

△ 동상 : 최은미(태인초등 2년) 성형외과에 간 삼각형(마릴링 번즈)

△ 장려상 : 김성은(신태인초등 5년)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해(맥스    루케이도), 양현정(태인고등 2년)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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