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산 공공비축미 7천400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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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산 공공비축미 7천400톤 매입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0.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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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는 내달 9일, 건조벼는 연말까지 매입


정읍시가 지난달 17일부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매입 품종은 연초에 고시한대로 신동진,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총 매입량은 7천400톤이다.

총 100톤을 매입하는 산물벼는 내달 9일까지 정읍농협RP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내달 1일 북면 한교창고를 시작으로 지정된 수매창고에서 연말까지 7천3백톤을 매입한다.

매입 우선지급금 가격은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천원, 2등품 4만6천820원, 3등품 4만1천670원, 잠정등외 A등급 2만7천320원, 잠정등외 B등급 2만3천550원, 잠정등외 C등급 1만8천840원이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2년 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에 결정되며 내년도 1월중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시는 “올해 태풍 ‘볼라벤ㆍ덴빈’으로 인한 벼 백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장점등외 등급을 신설하여 재배품종에 관계없이 농가에서 희망하는 물량을 전량 매입 계획인데, 모두 2천700톤이 희망물량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백수 피해벼는 올해 12월안으로 일정을 별도 지정하여 매입 계획이며 부피를 고려하여 40㎏ 포대에 알속무게 30㎏, 톤백 800㎏ 포대에 알속무게 600㎏으로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매입과 관련 시는 지난 18일 원활한 수매를 위해 수매 관련 공무원, 농협 및 창고주를 상대로 수매지침 시달 교육을 가졌다.

이날 시는 공무원, 농협 및 창고주에게 매입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감하고 농가에서는 수분함량 13%~15%미만, 중량  40㎏ 또는 800㎏ 포장 오차가 발생치 않도록 계량기 사전 점검 등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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