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 생활화로 안전한 가을 단풍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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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 생활화로 안전한 가을 단풍 여행 ...!
  • 박범섭 경위
  • 승인 2012.10.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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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가을 단풍 행락철이 절정에 달하고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과 단풍 나들이 행락객들의 단풍 여행이 본격화 되었다. 
이와 같은 대형버스 등 관광차량의 통행이 잦은 계절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인 안전띠 착용 생활화인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1만1,472건 발생, 1,068명 사망, 2만8,370명이 부상을 입었고, 
치사율은 100건 당 사망자 수 9.3명으로 전체 사고 치사율과 비교 4배 이상 높고, 월별로는 휴가철인 7-8월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10-11월 가을 단풍철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할 경우 사망률이 착용시보다 6배 이상 높았는데, 이것은 과속(고속)으로 인하여 일반도로에 비해 사망률이 높았고 국도나 지방도 등 산악 도로에서도 역시 과속에 의한 도로 이탈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 지역에서 잊을 수 없었던 대형사고가 있었는데,  
2011. 8. 7. 무주 적상 구천터널 하행선 49번 국가지원지방도 내리막 커브길에서 MT를 마치고 귀가하던 승합차량이 과속 등 운전부주의로 좌측 가드레일을 받고 도로 이탈 2차로 전신주를 충격 전복되면서 탑승자 10명중 5명 사망, 중상 3명, 경상 2명의 사고 역시 운전자는 전신주와 직접 충격, 나머지 4명은 안전띠 미착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치명상으로 연결되는 사고였고, 
같은 해 5. 10일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승객 41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1차로에서 청소하는 사인카를 충격 후 교량 교각을 받는 충격으로 안전띠 착용하지 않은 승객 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2명 사망, 39명은 중경상을 입는 사고 있었으며, 

반면에 같은 해 8월에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에서 22명 부상, 경남 양산시 중앙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임에도 32명 모두 부상에 그친 사고는 안전띠 착용에 의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안전띠 착용은 
자동차 충돌시 충격력 감소와 부상을 막아주며, 물속 추락이나 전복시 2차 충격 완화로 운전자의 의식회복과 신속한 탈출 쉽고, 올바른 운전자세와 안정감으로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는 물론 
만약의 사고 발생시, 차내 충격 방지 및 차외 이탈방지 등으로 치사율을 줄여주는 효과 있다. 
올바른 착용법은 
안전띠가 꼬이지 않게 매어야 하고, 골반을 기준으로 대퇴부와 하복부 사이로 지나가게 하며, 어깨를 거쳐 앞 가슴에 대각선으로 지나도록 매야 한다. 
교통사고에서 치명상을 45% 감소하고 특히 SUV나 밴 등 무게 중심이 높은 차량은 60%의 감소 효과와 뒷좌석 승차자의 치사율도 74% 로 부상은 55% 까지 감소 효과 높다는 점을 기억하여 주기 바란다. 
또한 연쇄 추돌과 장애물 발견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앞 차와 안전거리 확보와 과속운전 금지 그리고 피로한 경우 운전 자제, 장거리여행에서는 사전 정비점검과 전 좌석 승차자 안전띠 착용은 물론 사고발생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대로 대피 후 경찰의 도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교통사고 없는 즐겁고 안전한 가을 단풍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박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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