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3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과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 150여명이 모여 『2012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14일까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졌던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축제로 15만여명의 관광객과 매출액 8억 이라는 믿기지 않는 실적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작년의 단점을 보완하여 주차장 신규조성과 셔틀버스 확대운행,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전반적인 환경조성과 궁중줄타기, 와푸족체험단, 도전와일드맨을 찾아라 등의 즐길거리와 더욱 다양해진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잘 되었다"며  "하지만 셔틀버스 운영 미숙, 포토존 부족 등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보완사항으로 지적되었다”고 전했다.
평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올해 축제도 작년에 이어 성공적이이었다고 자평하고 미흡한 부분을 채워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앞으로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으며, 얼굴엔 자신들의 손으로 이루어낸 축제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내년도 축제에는 좀더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