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제10회 김제 지평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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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제10회 김제 지평선 축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06.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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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기획특집>

2008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모토는 ‘세계화’다.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 으뜸 축제를 뛰어 넘어 세계의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제시는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지평선축제의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축제 기획단을 가동했다.


김제예술회관에 기획단을 꾸리고, 단장에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종합상황실장에 문화관광과장을, 실행팀장에 관광축제 담당을 각각 임명했다. 여기에 총괄반, 홍보반, 진행반으로 구성돼 탄탄한 조직을 이루고 있다. 농업연구원 교육생들의 벤취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김제지평선 축제의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조명해 본다.

▶김제시, ‘김제지평선축제’ 남다른 준비
김제지평선축제는 4년 연속 전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축제를 준비하는 각오와 의미도 남다르다. 벽골제 행사장과 시내권 행사를 다양한 각도로 연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본 방향을 두고 있다.


한국농업의 메카로서 생명농업시장을 전국화, 세계화를 향한 매개체 역할, 김제시에 대한 농업도시Brand Identity 재정립 및 Image-Up 체험형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으로 농업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유치 학술세미나 박람회 등 국제문화 행사추진 및 농업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농업과 Well-being 시대를 맞이해 친환경 농업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있다.
타 지역축제와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적극 부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철저하고 세심한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외국인 Home-Stay 희망가정 모집
김제지평선축제를 성공적으로 함께 만들어 갈 Home-Stay 희망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김제시민의 긍지를 갖고 외국인을 가족처럼 대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의 문화교류, 체험을 희망하는 김제시 관내 가정으로서 5월13일~7월19일까지 2개월간이다.


자격은 외국인에게 독방제공 및 아침?저녁?중식까지 식사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욕실과 수세식화장실을 갖추고 외국인을 승용차로 이동 가능한 가정이어야 한다. 외국인 Home-Stay는 일대일 결연으로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 Home-Stay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영어권, 중어권 국가, 일본, 아프리카 등 23개국의 외국인(외교관, 외국정부인사, 주한외신기자, 군인 등) 120명 정도가 참여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지평선축제기획단(김제시 서암동 399-5 예술회관 3층)으로 팩스(540­3038), 우편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재택근무 인터넷 홍보 및 통역요원 모집
김제시는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축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재택근무 인터넷 홍보 및 통역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직접 감각적인 축제마니아가 되어 온라인을 통해 지평선축제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는 역할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에 언어 사절단이 되어 김제를 알리는 통역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인터넷 홍보분야와 통역분야 각각 10명씩 모집하며 18세 이상 출퇴근이 가능 한 사람으로서 오는 7월14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2008년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재택근무하게 되며 통역요원은 7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외국인에게 축제안내 및 외국인 업무지원을 맡게 된다.


신청방법은 지평선축제기획단(김제시 서암동 399-5 예술회관 3층)으로 팩스(540­3038), E-mail : ajong672@hanmail.net 우편 및 방문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지평선축제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제지평선 축제의 얼굴 드러났다
김제지평선축제를 공식적으로 홍보하게 될 포스터가 선정됐다.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지난 5월 23일까지 공모 접수된 2008 김제지평선축제 포스터 5점의 응모작 가운데 1차 시민의 의견수렴과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제10회 지평선축제 포스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창조종합기획’의 ‘새만금을 발판으로 세계로 날아오르다’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를 모토로 김제시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냈다. 두사람이 ‘맞두레의 물을 퍼내는 모습을 형상화’, 축제참가자 모두의 협동으로 지평선축제를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번 포스터는 수정 보완을 거쳐 공식포스터가 확정이 되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 를 위한 본격적인 축제 홍보가 시작된다. 또한 메인 이미지 및 언론매체, 대도시 투어, 인터넷 홍보 등 축제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사람들과 어우러진 사랑방 손님이 되어보자
농경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풍성한 가을 들녘을 품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엔 잠자리 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김제시는 읍면의 561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 가운데 숙박가능여부, 희망수요조사 등을 조사해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축제기간내 시내 곳곳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로 했다.


마을회관과 고택은 가족단위, 단체단위 관광객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향교, 사찰, 생가 등 전통문화 유산탐방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특산품을 생산하는 마을을 방문해 직접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자매결연 기회도 제공한다.

▶전국 첫 벼베기 실시 전국 제1의 쌀 생산지역으로서 자부심 일깨워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금년 들어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생산량의 40분의 1을 생산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최대 곡창지대로서 자존심을 찾고 ‘지평선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에 첫 수확의 기쁨을 안은 농민은 금화마을 장수용씨(40세) 농가로서 지난 2월 11일 시설하우스내에 모내기를 한 후 131일만인 6월 19일 벼 베기를 했다.

▶지평선축제 홍보팀 4년 연속 최우수축제 위용 홍보
지평선축제홍보팀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에 걸쳐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제3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여했다. 김제시청 문화관광과를 중심으로 제전위원회, 시연?공연자를 포함, 1일 25명의 인원이 벡스코에서 5일간에 걸쳐 지평선축제를 홍보했다


김제시는 부산에 소재하는 벡스코내에 우리문화의 근간인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홍보관을 마련하고, 김제지역의 주요특산물 지평선쌀, 파프리카 등을 전시했다. 짚풀 공예 시연. 허수아비 퍼포먼스. 인절미?뻥튀기 시식.제기차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농경문화라는 컨셉을 가지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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