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태인면소재지종합정비 공모사업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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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태인면소재지종합정비 공모사업 최종확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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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주관, 70억원 투입 태성리 등 8개 마을 대상

정읍시는 지난 2일 2013년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태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권역은 태인면 태성리, 태창리, 태흥리 등 8개 마을로, 시는 내년부터 모두 70억원을 투입해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35억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22억원을 투입해 지역경관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역역량강화에 7억원, 각종 부대사업 4억원, 재래시장현대화 사업 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유일의 사립도서관인 명봉도서관과 연계되는 ‘수학정석의 길’과 스토리가 있는 태인 골목길 투어로드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발, 함벽정 정비, 역사가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는 일대를 문화와 역사, 교육이 함께하는 삶의 터전으로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태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갖고 사업 선정에 따른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터이자 삶의 터전인 농촌 공간을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고 결의했다.
김생기 시장은 그간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한 태인면 발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공동체 사업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고 “태인면이 발전을 하느냐? 후퇴를 하느냐?는 발전협의회와 태인면 주민들의 노력여부에 따라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살맛나는 공동체 육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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