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 복지파수꾼 행복지킴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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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 복지파수꾼 행복지킴이로 자리매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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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인 등 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사업 활동 펼쳐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어렵고 소외된 이들의 복지파수꾼, 행복지킴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5월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 의료적, 정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교육, 주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정읍시의 복지행정 전담조직이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직접 신청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구를 알고 있는 친족, 이웃주민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요청자를 대상으로 민ㆍ관ㆍ군 자원이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 어려운 이들의 복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와 관련, 지난 6일 신태인 김영택(82세)씨 집을 찾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비닐하우스 주변 환경정리 등 수혜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영택씨는 고령에 다리가 아파 거동이 어려운데다 부인 또한 신장 2급장애로 일주일에 3번씩 혈액 투석 중으로 부부 모두 근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세대여서 거주환경이 열악, 도움이 절실한 세대였다.
이날 활동에는 육군 제8098부대 4대대(대대장 장순배) 장병과 읍사무소 자활근로자도 함께 했으며 시의 청소차량 1대도 동원됐다.
김생기 시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이 주거상태가 열악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민?관?군이 협력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달함은 물론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며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군부대 및 여러 기관의 봉사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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