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등학교,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 성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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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등학교,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 성대회 가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1.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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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운동 문화확산,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2,000권 기증

순창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는 농어촌 지역에 책 읽는 문화 확산이라는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수현)로부터 2000여권(학생도서 1,500권. 성인도서 5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뜻 깊은  개관식을 갖었다.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과 교육청 관계자, 각 기관장 등 200여명이 모여 현판식 및 개관식을 성대회 도 함께 가졌다. 후원은 커피전문업체인 동서식품과 스타벅스 두 업체에서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였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평소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동열교장은 시기적절하게 개관식을 가져 학생인성교육과 독서논술에 큰 힘이 되어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어 고마워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장 위촉장 전달, 도서기증서 전달, 축하공연, 책 할아버지의 책이야기 독서 강연, 오토마타 인형극 관람, 책 만들기 등의 부스체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옥천초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과 주민이 참여하는 백일장 대회도 개최하여 개관식 당일 학생부 및 주민부 장원을 비롯 10명을 시상하였다.

 옥천초 학교마을 도서관은 순창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요, 문화교류의 장과 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 마을도서관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이 사용하는 행복한 장소로 독서를 통해 고전과 역사, 현대문학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드나들며 뛰어난 사람과 대화 를 나누는 것과 같아 지식, 정보, 지혜, 판단력 등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열교장은 기증받은 책으로 학생들은 동화 세계 속으로, 학부모들은  정보와 문화의 교류 장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통과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도록 학교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마을도서관개관은 야간에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자라나는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배양하고 주민생활과 밀착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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