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따뜻한 겨울나기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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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따뜻한 겨울나기 ‘이상 무’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11.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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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 2013년 2월까지 7개반 12개분야 추진단 운영

장수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13년 2월 말까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에 군은 주민생활과장을 단장으로 ‘긴급복지?이웃돕기지원반’, ‘주거실태?장애인지원반’, ‘복지대상자선정반’, ‘아동지원반’, ‘독거노인지원반’, ‘위기청소년보호’, ‘전기?보일러수리반’ 등 7개반 12개분야 21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성금 등 수혜자의 욕구에 의해 필요한 복지지원 기준완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연탄, 김장김치 등 지원으로 맹추위 녹인다     
군은 저소득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우선 난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중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35가구) 7,200장, 이불(110가구) 110채, 쌀(20kg 기준) 109포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김장채소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라 저소득층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고추, 마늘 등 각종 양념을 이용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아 10kg씩을 22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긴급 지원
군은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해산비, 장제비 등 긴급복지비를 최저 12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재해가구 생계비로 세대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에게는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수리 사업단 운영 지원
군은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수리사업을 지원한다.
집수리사업은 자활 집수리 사업단, 에너지공단과 협력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9세대를 선정, 지붕보수, 보일러교체, 도배장판, 창호공사, 화장실, 단열공사 등의 공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동급식 및 불우독거노인 지원

군은 겨울철을 맞아 600명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부식과 식료품 등 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독거노인응급안전시스템을 운영, 1,500가구를 대상으로 상시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경우 응급돌보미 13명이 안부전화, 방문서비스 등 노인돌봄서비스를 전개하는 등 독거노인 지원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경로당?지역아동센타 난방비 지원
장수군은 겨울철 노인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273개소 경로당에 4억9백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매월 쌀(20kg)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난방비 4백20만원 지원하고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생활민원팀 상시 운영
장수군은 2009년부터 ‘생활민원팀’을 구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노인 등 불편사항을 전담 처리해오고 있다.
‘생활민원팀’은 전문요원 3명이 연중으로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오고 있으며 특히 전기, 보일러 점검 및 수리 주민불편 사항을 처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례관리 및 성금품 접수창구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에 사례관리 전문요원 2명과 읍면에 7명을 고정 배치해 사례발생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  연계 서비스로 긴급 조치에 신속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복지종합상담 창구를 활용해 이웃돕기 성금품 접수를 실시하는 등 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덕선 주민생활과장은 “장수군 사회적 취약계층은 전체 군민의 37.2%인 8,611명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 성금 등 수혜자의 욕구에 의해 필요한 복지처방을 결정해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위기 가정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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