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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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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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 여인대상 안순자씨 연탄 기증,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져


올해 정읍사 여인대상 수상자인 안순자씨가 시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

안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연탄 2천장(100만원 상당)을 칠보면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칠보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난 21일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선정하여 전달했다.

이날 안씨와 칠보면 직원들은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 연탄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봉순(79세, 독거노인)씨는 “텅 빈 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안씨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하 칠보면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확산시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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