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3일 포괄보조금제도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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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3일 포괄보조금제도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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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연구위원 초청, 「포괄보조금제도의 이해? 지자체 대응과제」주제
공무원마인드 함양 및 전문성 확보, 경쟁논리 개발 필요성 강조

 정읍시가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한훈 전략기획과장의「국가예산 편성과 지역발전」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포괄보조금제도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연구위원(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중앙자문위원)을 초청, 관과소 읍면동 담당급 이상 250명을 대상으로 「포괄보조금제도의 이해와 지자체의 대응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송위원은 2시간여에 걸친 이날 강의에서 광특회계 개편과 기초생활권 정책 및 지역개발정책에의 대응과제 등을 일본과 국내 지자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위원은 “소관 중앙부처의 사업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정읍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입각한 사업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특히 준비단계부터 계획과정 전체에 주민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안정적인 광특회계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국정과제, 중장기 미래전략, 각 부처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은 송미령 연구위원을 비롯한 정읍시 미래전략자문위원들의 값진 자문이 큰 몫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정읍시로서는 광특회계를 포함한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특강을 계기로 정읍시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운영 과정과 절차이해 등의 실무능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마인드를 함양시켜 정읍발전을 선도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중앙부처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집중발굴과 함께, 전문성과 경쟁논리 개발에 역점을 두고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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