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읍시 건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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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읍시 건축사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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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건축사회, 정읍사랑기술봉사단에 자재구입 물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건축설계사무소로 구성된 「정읍시 건축사회(회장 안홍준)」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화제다.
정읍시건축사회는 지난 22일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을 방문해 봉사 활동에 필요한 자재구입 비용에 써달라며 200만원의 물품대금 지급증서를 전달했다.
안홍준 회장은 “그간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정읍사랑기술봉사단에서 펼치는 봉사활동에도 전회원이 적극 참여하기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읍시건축사회 회원들은 지난 2011년도에도 수해피해를 입은 20구에 50% 감면 설계지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기부 받은 후원금은 어렵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때 자재구입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건축과장이 고문이며, 건축과 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할동에 뜻이 있는 타과 직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직무상 보유한 건축, 전기, 가스 등 기술경험을 토대로 토요일 등 휴일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조건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출범하여 지금까지 8개년 동안 연인원 1천575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총 422세대에 도움을 줬다. 올해도 지난 3월 북면 학동마을회관에서 봉사단원 및 김생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이후 한달에 두 번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는 매월 회원이 자진 납부하는 회비와 기타 후원금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어느 때, 어느 곳이든 달려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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