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그랬듯 올 해도 어김없이 춥다. 화기취급이 증가되는 겨울은 일년 중 어느 때보다도 불조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화재는 매년 35% 이상이 동절기에 발생하고 있고, 그 원인은 전기사용 등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 65%로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의 안전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각자 생활하고 있는 건물이나 주거시설 등에서 화목보일러를 쓰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에 유의하고, 전기등을 사용하는 난방기구의 사용에 있어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겠다.
전라북도에서는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게 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201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방교육 및 홍보,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도민 소방관심도 증대를 위한 에피소드를 공모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간부소방공무원들의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자위소방대원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미 이수자에 대한 조치도 취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며 단독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주택 화재예방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끝으로 화재안전은 소방관서만의 노력으로는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에 부족하므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켜야겠다.
올 겨울은 어느 겨울보다도 화재 없는 행복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