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진안사랑장학재단의 50억 조성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진안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광순)는 지난 10일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달라”며 장학기금 2백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왔다.
이번 기탁금은 진안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2012년 한해 동안 미역판매, 헌옷수거, 군민의 날 일일찻집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박광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장학사업은 우리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진안군청 신협(이사장 전형욱)도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해 왔다.
전형욱 이사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