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겨울스포츠 안전하게 즐기자
상태바
재미있는 겨울스포츠 안전하게 즐기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12.13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찍 시작된 추위와 눈으로 스키장 개장일이 빨라졌고 전북의 유명산이나 무주리조트엔 벌써부터 스키인파가 붐비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겨울스포츠의 꽃이라면 스노우보드와 스키라고 할 수 있다. 스키, 스노우보드가 점점 대중화 되고 스키장들도 많아지면서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스키장 안전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 1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2011~2012년 시즌 사고 접수 건은 모두 491건으로, 2010~2011년 시즌보다 74.7% 증가했다.사고 원인은 스키장 슬로프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경우가 전체의 79%로 가장 많았고, 스키를 타다가 충돌하는 사고는 15%였다.겨울이 시작되고 기분좋게 놀러갔는데 부상을 당해 돌아오기 전에 안전수칙부터 머리에 새겨야 한다.스키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상해는 염좌, 골절, 열상, 찰과상 등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우선 헬멧과 손목 및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비 착용은 필수다. 초보자들은 넘어지는 방법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만으로도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만약 부상을 당했다면 부상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응급요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허리나 목을 다치면서 척추에 이상이 발생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수칙을 머리에 새기고 넘어지는 연습을 충분히 한 뒤 안전하고 재밌게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