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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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 사랑의 손길 이어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2.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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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읍시 북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부녀회 (회장 유현남) 이장협의회( 회장 이경록)와 함께 「2012 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김장김치 80여 통을 담가 지역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불우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을 위해 북면사무소 직원들과 자활근로자들은 지난 9월부터 김장배추를 재배했고, 신성마을 이장인 김향남씨가 6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를 기부했다.
또 새마을부녀회에서 50만원 상당의 양념류를 내놨고, 회원들은 직접 김장을 담갔다.

○…(사진) 정읍시 산외면 산외초등학교(교장 강석곤)가 지난 11일,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어르신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선행활동을 활발히 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산외초등학교는 지난달 사랑나눔 바자회를 운영한 약 110여만원을 지난 14일, 빈곤국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 공생회(이사장 태공 송월주스님)에 기부했다.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바자회는 전 과정을 모두 산외 학생들의 손으로 준비하고 실시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들여 일군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손수 담근 김치 400포기를 소재지 내 경로당 4개소에 전달했다.
김장김치와 다양한 다과를 함께 준비하여 경로당을 방문한 학생들은 준비한 춤과 노래, 재치넘치는 장기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정성어린 안마와 함께 다정한 말동무가 되어 어르신들을 내내 흐뭇함을 더했다. 
이날 6학년 성유진 학생은 "나눔을 실천 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하였는데 내 힘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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