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 내실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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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 내실 있게 추진
  • 엄범희
  • 승인 2009.1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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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가)도시재생활성화법 제정에 적극 대응

전주시는 중앙정부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판단, 향후 중앙부처의 정책 동향에 맞추면서 전주시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월 29일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전체회의’에서 혁신도시, 도시재생 및 노후산업단지 재생, KTX 역세권 특성화 발전 등 도시정책 현안에 대한 추진 방안을 보고한 것에 맞추어 이 같은 방침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토해양부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가칭‘도시재생활성화법’ 제정, 도시재생 기금 조성, 도시재생 연계사업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주변 공업지역에 기반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을 확충하는 등 현대적인 복합산업단지로 재생해 나갈 계획에 대응해 전주시차원의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현재 2009년 1월 도심부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도시재생추진단 구성, 도시재생 관련 연구용역 추진, 도시재생 T/F팀 운영 등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도시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의 체계를 갖춰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타 지자체 및 외부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도시재생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에서도 도시재생의 모범도시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지난 11월 22일 제267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0년에도 도시재생을 시정운영의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 관련 연구용역과 도시재생추진단 차원에서 워크샵 등을 통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실행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을 기초생활권계획에 반영하여 국비확보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시의 도시재생은 중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체계적이며 내실 있게 추진해 갈 것"이라며 " 우리나라 지방도시 재생의 모델도시를 만들어 전주의 도시경쟁력 향상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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