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북미권 투자유치단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개발·투자회사 등 2개 기업과 총 40억달러(4조800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투자유치단은 뉴욕 팔레스 호텔에서 '윈저 캐피탈 앤 무사 그룹(Windsor Capital & Musa Group)'과 MOU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윈저그룹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및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등 경제자유구역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10억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투자유치단은 윈저그룹과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옴니 홀딩스 그룹(Omni Holdings Group)'과도 투자협약을 맺는다.
옴니그룹의 경우에는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및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총 30억달러(3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도 투자유치단이 이번에 4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이 달 중순에 착공될 새만금관광단지 매립공사 및 2010년도 선분양되는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완주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투자가 활성화되며, 새만금 산업단지의 2010년도 상반기 선분양을 앞두고 기업들의 입주가 쇄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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