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에서 운전예절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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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상에서 운전예절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 이충현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 승인 2013.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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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의한 가정에 자동차 한 대씩은 보유하고 있는데, 자동차가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운전습관도 각양각색으로 운전할 때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운전예절 중 하나다.
운전 중에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자 간의 말없는 무언의 의사소통이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문제는 선행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좌·우회전을 할 때 갑자기 감속을 하면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는 놀라서 급제동을 하거나 경적을 울려대는 등 언제든지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운전자들이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변경을 시도하면 비켜주지 않으려고 바짝 따라붙는 옆 차선 운전자의 책임도 크지만 방향지시등은 상대방 운전자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이런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무작정 끼어들기를 하거나 비켜주지 않아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운전자들이 방향지시등을 켜는 동안은 뒤차의 운행을 계속 주시하기 때문에 상호간에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난폭운전 또한 막을 수 있고 방향지시등 작동은 안전운전의 기본으로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간단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운전습관이다.
따라서 운전예절을 지킨다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사소한 운전예절을 지킴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소한 길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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