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어르신들의 사랑방, 장수 노인복지관
상태바
장수군 어르신들의 사랑방, 장수 노인복지관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3.01.20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장수어르신 복지 증진

장수군 노인복지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복합적인 복지서비스로 어르신 사랑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장수읍 노하리에 문을 연 장수군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건강 활동과 취미활동을 통한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복지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7일 현재 774명의 회원이 등록돼 사군자?문인화, 난타, 퀼트 및 생활원예, 기타, 태극권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군자·문인화반
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취미생활 활성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사군자 및 문인화 기초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군자·문인화 강좌는 대하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전국 서화백일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향자씨가 강사로 나서 운필법 및 선긋기 등 기초적인 교육에서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문인화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회 개최를 통해 노인복지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나는 난타교실
노인복지관의 최고의 프로그램인 신나는 난타교실. 현재 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난타교실은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것으로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2011~12년 전북 실버음악제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노인복지관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올해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난타교실을 운영, 꾸준한 연습을 통해 회원들의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고 실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퀼트 공예 및 생활원예 교실 

장수군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취미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2시간 동안 퀄트 공예와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퀼트공예와 생활원예교실은 화분 만들기에서부터 숄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노인들의 취미활동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인복지관은 매월 정기 작품전시회를 통해 노인복지관 전 회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로식당 운영
노인복지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경로식당 운영이다. 매주 월~금 중식시간에 운영되는 경로식당은 노인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식당 이용료는 1인당 1,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이다. 현재 경로식당을 찾는 이용자는 2012년말 현재 일일 평균 55명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2013년에는 100명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노인복지관에서는 컴퓨터교실, 기타교실, 판소리, 태극권, 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장수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을 위해 올해부터 하루2회 노인복지관 전용순환버스를 운행, 모두가 균등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복지관 이용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인복지관의 성공적 운영으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