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추 파종 시기 앞두고 품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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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추 파종 시기 앞두고 품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 나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1.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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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저항 강한 품종 선택, 고추대 비닐제거 후 유기물 충분히 시용해야

고추 파종시기를 앞두고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품종 및 육묘관리의 중점지도에 나섰다.
 기술센터는 최근 불규칙한 날씨 변화로 병해충 특히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고 있어 품종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품종을 선택할 때는 고추 크기와 과형의 품종을 고려해야 하고 과피가 고우며 두껍고 환경조건에 생리장해가 적으며 초형이 직립성인 품종을 ,골라야 한다.
특히 병해 및 습해에 강한 품종 등을 고려하고, 소비자 기호가 높은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수확하고 남은 고추대, 폐비닐 등을 처리하지 않은 경우 바로 수거 처리하고 볏짚 등 퇴비를 10a당 3~4톤을 시용하여 깊이갈이를 해야 한다.
또 석회비료는 고추 식재 1달 전에 시용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1월말에서 2월초에 파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추묘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적기에 씨뿌리기, 고추씨 싹틔워 파종하기, 정밀하게 씨 뿌리기, 씨 뿌린 후 온습도 관리 잘하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고추파종을 위해서는 종자를 30℃내외의 따뜻한 물에 12시간정도 담근 후 건져서 20~30℃ 정도의 따뜻한 곳에 둔다. 12시간정도 지나면 1~2㎜ 정도 싹이 트게 된다.
씨는 줄뿌림으로 오전에 뿌리고 씨 뿌린 후에는 온?습도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른 후 본 잎이 2~3매 되면 포트에 옮겨 심는다. 상토는 원예용 상토나 무균 흙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옮겨 심을 때 떡잎이나 본 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옮겨 심은 후에는 알맞은 온도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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