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영영농조합헙인’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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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영영농조합헙인’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받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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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최초,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등의 인센티브 받아

정읍시 옹동면 산영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최종 인증심사를 통과해 정읍시에서는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산영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1년 단위 심사를 거쳐 1명이상 50인 이하의 인건비( 1년차 인건비의 90%, 2년차 70%, 3년차 50%)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 재정지원 사업비 3억원을 3년간(1년 1억원 한도) 지원받게 된다.

산영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0년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2년간 운영해 왔다.

축산물을 이용한 토질 개선, 외래 덩굴과 칡 등을 이용한 대체 조사료 생산, 무농약?저농약 농산물 생산 등 순환복합유기영농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해오고 있는 업체다.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현장 방문 등을 통한 판매로 연간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지난 23일 현지에서 인증서를 교부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한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주력, 1개의 인증기업과 7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48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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