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보기, 전구갈기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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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보기, 전구갈기도 '척척'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1.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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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자리매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천년)에서 운영하는 정읍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읍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정읍시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 계층들의 간단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거동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방문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민원신청에서부터 장보기에 이르기까지 심부름센터의 심부름 영역은 제한이 없다. 지난해 처리건수는 민원신청, 택배나 시장보기, 전구 갈아주기,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도움, 일상생활 지원 등 2천187건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도움 요청시 심부름센터 종사자가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주면서 간단한 심부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심부름센터에서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봉사단체 및 각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전화는 1577-1966이고 정읍시 직통전화는 063.538-1966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한편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지난 17일 기존 중앙 3길에 있던 사무실을 시의 지원을 받아 옛 시기 파출소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부름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로 사무실을 이전함에 따라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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