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1211-3번지 전북도교육청옆에 "미가옥"이란 콩나물국밥전문점이 생겨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있어 화제다.
"콩나물 국밥은 서민들의 동반자이며 일상의 가장 가까운 사랑받는 최고의 음식이며 향수입니다."
특히 저희 콩나물국밥에는 조미료가 일절드러가지않고 저희집만의 특이한 육수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가옥의 특이한 맛을 자부하는 사장 성 희(사진)씨의 답이다.
성사장은 “전주는 원래 콩나물국밥이 유명합니다.
그러나 진짜로 맛을 내는 집은 별로 보지못한것같습니다. 지나치게 조미료에 의지하면서 맛을 맞추는 것이 왠지 저희 마음에는 와닿치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수개월동안 노력끝에 손님들의 입맛에 맛는 새로운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저희집 국밥의 콩나물은 오동통통하고 윤기가나고 맛갈스러운 콩나물을 직접 선정하고, 국물역시 싱싱한오징어와 멸치, 다시다, 양파, 무,황태, 표고버섯등 다양한 양념을 수시간 끊여서 특유한 감칠 맛을내고 있어 직접오셔서 맛을 보시고 평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숙취해소에 제격인 미가옥국밥은 이번 겨울처럼 추울때는 뜨끈하고 시원한 국밥 한그릇이면 꽁꽁언 몸과 속이 눈처럼 사르르 녹게 해줄것입니다.
저희가 선정한 콩나물은 씹으면 씹을 수 록 고소한 맛이 나면서 손님의 취향에 따라 매운청양고추, 홍고추, 파와 마늘등을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다하고 있습니다.성사장은 "손님들이 저희 미가옥의 콩나물국밥을 땀을 흘리시며 맛이게 후르르 드시는것만 보아도 마음이 흡적하다"며 "어느정도 시간이 허락되면 노인분들과 불우한 이웃을 모시고 따끗한 국밥을 대접해드리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콩나물의 유래를 보면
콩나물이란 콩을 발아 시켜서 재배한 일종의 콩채소입니다.
콩나물을 어떻게 하여 식품으로 이용하게 되었는가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단지 중국의<본초강목>과 한국의<산림경제>에 기록된 것을 보면 최소한 300~400년전부터 식용하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콩나물보다는 녹두나물을 주로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콩나물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우리가 가장많이 식용하고 있는 우리고유의 식품인것입니다.
콩이 콩나물로 성장하면서 단백질, 지방, 사용성 질소 화합물등의 함량은 줄어들며, 섬유소의 함량은 증가합니다.
특히 중요한것은 콩에는 비타민C가 전혀없으나 콩나물 성장중에 생합성되므로 비타민C가 많이 생기는 점입니다.
콩나물의 효능은....
콩나물은 콩처럼 많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명심보감에는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풀때 치료 효과가 있으며, 제반 염증을 억제하며, 수분대사를 촉진시켜 위의 오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콩나물에는 단백질, 칼슘, 칼륨, 탄수화물,식물성지방, 올리고당, 섬유소, 아스파라긴산,비타민A, 비타민B와 콩에 없는 비타민C도 들어있습니다.
콩이 콩나물로 자라면서 영양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콩의단백질, 지방이 현저히 감소하고 섬유소가 비타민류는 증가합니다.
특히 발아와 함께 함유량이 증가하는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의 대사산화물을 제거해 숙취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줍니다.이곳을 찿는 전주시 중화산동에 사는 손님 최광득씨는 미식가를 자칭하면서 “전주에 많은 콩나물 국밥집이 많이 있으나 이곳처럼 입맛에 딱 맛는 콩나물국밥은 처음이라‘며 ”매일 와서 먹어도 질리지 않아 멀리서 손님들과 찾아오고 있다“며 흐믓해 했다.
또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사는 서영백씨는 “ 소문듣고 이곳을 찿아와서 콩나물국밥을 먹어보니 환상적인 맛이 난다면서 주인에게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미가옥을 찾는 손님들은 국물이 너무구수하고 시원한 국밥은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하면서 특유의 구수함과 푸짐함에도 좋지만 먹고나면 속이아주 편해 자주 이곳을 찾는다고 손님들은 입을 모았다.
성사장은 “아직은 손님들의 입맛에 100%맛지 않고 있으나 더욱더 노력하여 개발하고 연구하면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미가옥 콩나물국밥집으로 만드는것이 꿈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2시까지이며 예약전화는 223-109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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