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풀고 도주한 강지선 도주 5일만에 서울에서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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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풀고 도주한 강지선 도주 5일만에 서울에서 검거돼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2.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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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도주한 강지선(30)이 도주 5일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날 자정께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강북구청 인근 공중전화부스에서 강지선을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강지선은 도주 첫날 만났던 여자친구 A씨와 연락을 하다가 위치가 발각돼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도주한 강지선이 서울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서울 경찰청과 공조수사를 벌여 이날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시 강북구 번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여자친구인 A씨와 통화를 하는 등 강북구 일대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여자친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병력을 투입해 강북구 주요 지점에서 잠복근무를 했고, 강북경찰서 직원 5명이 강북구청 인근을 배회하고 있는 강씨를 붙잡았다는 것.
검거당시 강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주덕진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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