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고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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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고민 뚝!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2.04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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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지역 농·특산물, 중간유통과정 없어 합리적인 가격 상품 판매

우리 민족고유의 대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복되고 탈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정성과 마음을 담은 선물들이 오간다.
하지만 선물 고르기란 쉽지가 않다. 상품을 믿을 수 있는지, 가격대가 부담은 주지 않는지 등 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제는 더 이상 고민하지 말자! 가격도 착하고 믿고 선물할 수 있는 청정지역 부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선물하면 될 것이다. 
특히 ‘부안몰(www.buanmall.co.kr)’을 이용하면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부안몰 모바일(www.kumsolmedia.com/mobile/buanmall)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부안 몰에서는 부안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를 비롯해 곰소젓갈, 천일염·죽염·함초, 부안김, 참뽕주, 누에·참뽕잎 가루, 부안수협 뽕잎절임고등어, 참뽕잎차 등 농·특산물이 다양한 가격대에 판매중이다. 

■ 청정 부안의 ‘뽕·오디’
참뽕 산업의 활성화로 ▶‘부안=뽕·오디’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청정지역 부안 누에특구에서 생산된 뽕잎과 오디, 그리고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다.
참뽕주가 대표적이다. 오디를 숙성 발효시켜 맛이 부드럽고 은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뽕잎을 동결·건조해 유용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건강차인 뽕잎차와 간기능 활성화와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에 좋은 누에환·가루도 집중을 받는다. ▶고등어를 뽕잎 추출액으로 염장·숙성해 기능성을 더한 뽕잎절임고등어, 오디원액·오디주스 등 다양하다.

■ 부안 바다 담은 ‘젓갈·김’
부안 곰소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과 어패류로 만든 ▶곰소젓갈. 천혜의 변산반도 해풍과 저온 속에서 오랜 시간 숙성된 이유 때문인지 영양은 물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염도가 낮으며 쓴 맛이 없는 곰소천일염을 사용한 이유도 큰 몫을 한다. 이러한 곰소젓갈과 ▶천일염은 주부들에게는 최고의 선물로 손꼽힌다.   
또한 곰소천일염을 대나무에 넣은 후 고열에 9차례 가열해 응축된 소금 원액을 가루로 낸 ▶‘개암죽염’과 변산 앞바다를 담고 있는 ▶부안 김도 선물용으로는 인기다.

■ 명품 쌀 ‘천년의 솜씨’

명절을 맞아 쌀 만큼 선물하기 좋은 게 없다. 특히 부안에서 생산되는 ▶‘천년의 솜씨’라면 더할 나위 없다. 외관과 맛, 당도, 유기물햠량 등이 타 지역 쌀 보다 뛰어나다. 
지난해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천년의 솜씨는 볏짚 환원과 밥맛 향상을 위한 신동진 벼로 통일하고 표준 매뉴얼 실천을 의무화했다. 명품 쌀답게 수도권은 물론 전국 대형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안몰에서는 이러한 농·특산품을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어떠한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원제로 운영되는 부안 몰은 상품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 100점은 현금 100원과 같고 1원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다. 상품은 택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부안 몰을 이용,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준다.


<미니 박스> 길지 않은 설 연휴, 부안 여행 추천 코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추운 겨울에는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의 여행은 즐거움이 더하다.
바다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부안상설시장과 ▶격포항 일대의 싱싱한 횟감과 매운탕, 그리고 변산반도 해안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바지락 죽과 칼국수 음식점 등의 먹거리를 추천한다.
부안읍에서 여행을 시작할 경우 첫 코스로는 세계 최고의 상감청자 생산지로 평가받는 부안 유천리 도유지에 위치한 ▶‘부안청자박물관’이다. 청자상감국화당초문대접 형태의 아름다운 곡선과 청자의 푸른빛을 띠고 있는 박물관에서는 흙이 빚은 보물 상감청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청자역사실, 청자명품실, 수장고, 청자제작실 및 체험실, 특수영상실, 기획전시실 등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피고 복합적인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곰소젓갈단지와 시장을 둘러본 뒤 천년고찰 ▶내소사로 발길을 돌려 가족과 함께 전나무숲길을 자연을 느끼고 걸으며 많은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또한 아이들이 있다면 ▶부안누에타운을 추천한다. 물론 어른들 역시 과거 집에서 누에를 키웠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계절 내내 관찰할 수 있는 누에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찬바람 쌩쌩 불어대지만 겨울바다만의 매력이 있다. 부안을 왔는데 바다를 느껴보지 못한다면 말이 안된다.
▶모항·격포·변산·고사포 해수욕장을 여행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특히 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 층리가 빼어나고 암반의 채색이 영롱한 ▶채석강(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은 필수코스다. 중국의 시성 이태백이 즐겨 찾았다는 채석강과 흡사해 이름이 지어진 채석강에는 해식애, 해안단구, 화산암류 습곡이 발달돼 있으며 해식동굴이 많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시점부에 위한 ▶새만금홍보관에 방문해 간척사업의 역사와 향후 청사진 등 새만금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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