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양질의 풀사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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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양질의 풀사료 지원 확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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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올해 축산농가에 양질의 풀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650㏊에 25억7,400만원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2012년 보리수매가 없어져 마땅한 판매처가 없는 보리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와 축분의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을 유도한다는 완주군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사료값 인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축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풀사료의 생산기반 확대와 경종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풀사료 구입비 및 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또한 풀사료 생산 경영체에 지원된 예취기, 집초기, 원형결속기, 랩피복기 등의 장비는 사료작물 수확 및 생볏짚 곤포에도 이용할 수 있음에 따라 축산농가의 국내 풀사료 이용률을 높이고 해외질병 유입도 예방해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약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생산 혁신분야의 풀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청보리 구입비 및 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청보리 구입비 등 7개 사업에 34억1,7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600㏊에서 1만3,000여톤의 풀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 사료값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운영과 수입 풀사료를 줄이는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300여 농가의 한우, 젖소, 사슴 등 초식가축에 양질의 풀사료를 급여할 경우 육질향상 및 산유량 증가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여  축산농가는 경영비 절감효과를, 경종농가는 퇴비대체에 따른 지력 증진 및 소득보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축산 및 경종농가와 연계하여 연차적으로 풀사료 재배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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