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완주군연합회, 지역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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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완주군연합회, 지역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지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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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완주군연합회(회장 김인조)가 완주관내 초.중학교 졸업식에서 학생 5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지역사랑 희망나눔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해 와일드푸드 축제시 추억의 먹거리 체험판매장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후원, 사랑과 희망을 싹트게 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희망나눔 장학금은 학교 성적보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을 13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직접 선발했다.
또한 앞으로도 단순히 장학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보살필 계획이다.

장학금을 받게 된 김보건 학생(상관중)과 할머니(상관면 김계화씨)는 “생활개선회라는 지역사회 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할머니 말씀도 잘 들어야겠다”고  활짝 웃었다.   

김인조 회장은 “지난해에도 와일드푸드축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해 방한조끼 130벌을 후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생활개선회는 자신의 능력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3개읍면 3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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