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4)를 따돌리고 BBWAA 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출 타임 첫 시즌을 보내며 타율 0.300, 20홈런 86타점을 올렸다. 특히, 21개의 도루를 기록해 올해 3할 타율과 '20-20(홈런-도루)'을 기록한 유일한 아메리칸리그 선수가 됐다.
또한, 동양인으로 메이저리그 첫 20-20 클럽에 가입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후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추신수와 함께 유틸리티 내야수 제이미 캐롤은 팀 내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굿 가이(Good Guy)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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