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ㆍ양파 생육재생기 적기적량 시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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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ㆍ양파 생육재생기 적기적량 시비 당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2.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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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많은 폭설과 유난히도 추웠던 날씨가 해동되면서 겨우내 생육이 정지되었던 마늘ㆍ양파도 본격적인 재생기에 접어들어 농가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지역 마늘ㆍ양파 재생기가 저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늦은 2월 22일경이 될 것으로 밝히고 이에 따른 재배포장 관리와 웃거름 주기 등 적기영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료는 생육이 재생됨과 동시에 10a당 요소 17㎏와 염화가리 10㎏를 주면 되며 주는 시기와 양에 따라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저장성도 크게 좌우되므로 한번에 많은 양을 주지 말고 적기에 알맞은 양을 시용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농가가 비닐멀칭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위에 비료를 뿌릴 경우 흘러내리거나, 잘 분해되지 않아 비료 손실이 많아 시비효과가 낮아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물 비료로 주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물 비료를 줄때는 10a당 요소 17㎏과 염화가리 10㎏를 물 400~600ℓ에 충분이 녹여서 포장에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 물 비료 살포가 어려운 농가는 비 예보가 있을 때 비료를 뿌려주면 효과를 높일 수 가 있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바람에 의해 비닐이 벗겨지면 가뭄피해를 받기 쉽고 잡풀이 많이 나서 이를 제거하는데 노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랑높이가 낮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과습에 의한 뿌리활력이 떨어져 생육불량과 고사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습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점검하고 정비를 철저히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ㆍ양파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특별 현장지도 기간을 설정하고 마늘ㆍ양파 생육 재생기 적기ㆍ적량 시비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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