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 제10기 정기총회 및 2012년도 결산 감사 보고 및 결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총회가 열렸다.
지난 15일 오전 전주시 호성동 본점 참예우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임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선출과 함께 우수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졌다.
비상임이사외이사에는 전 김제시의원 및 농촌지도자 전북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김석준씨와 사회적기업이장에 임경수 이사가 역임되었다.
또한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 센터장인 임경수씨가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결과 전폭적인 지지로 사외이사에 당선 되었다. 전주·완주지역 비상임이사에는 최덕환이사(화산면), 국중필이사(화산면), 구화순이사(전주시), 유용옥대의원(삼례읍), 차성규대의원(상관면), 김제지역은 박용두이사(김제시), 박영석이사(죽산면), 권태형이사(금산면), 김명수이사(봉남면), 박정섭대의원(김제시)이 당선되었다.
이 날은 선거 외에도 축협에 사업 전이용 우수 조합원의 감사패 전달과 사업추진 우수 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있었다.
우수조합원은 김제시에 김기태씨, 구형민씨, 김강원씨, 소규섭씨가 완주군에 홍호준씨, 서영숙씨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우수직원 표창은 이덕현(본부장)씨,김용환(김제지점)씨, 성명상(본점)씨, 천동환(하가지점)씨,이상연(사료공장장)씨, 강영수(사료공장)씨가 각각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012년 농협중앙회의 업적평가에서 전국 도시형 축협 2위를 달성하여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1년도 3위에 이어 2년 연속 경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협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출심사 강화와 체계적인 연체관리를 통하여 3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였고, 축산부문 업적평가 부문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함은 물론 전사적 신용카드 추진으로 신용카드사업 업적평가 부문에서 우수사무소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상호금융 4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상호금융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손해보험 업적평가부문 전국축협 B1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14.9%p, 예수금 20.1%p 성장으로 전북 평균 성장률보다 월등히 높게 성장하여 자금 확보와 수익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작년12년 말 기준 자산 규모 3,518억4,900만원으로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의 탑을 쌓아 올렸다
교육지원사업비의 영농자재지원비, 농업인실익지원, 재해지원비, 한우 브랜드 고급화 장려금, 조합원자녀 장학금, 브랜드 육성사업,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등을 통하여 조합원들에게 환원하였다. 또한 경제사업은 전년사업 대비 9.0%가 성장한 893억6,900만원의 사업실적을 이루었으며, 사업별로는 구매사업 15.5%, 판매사업 16.4% 등으로 월등한 성장을 하였다.
특히 지난해 참예우가 대한민국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면서 명실공히 전라북도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는데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선도적역할을 수행하는데 위상을 높였다.
또한 축산농가들의 고통을 덜기위해 5회에 걸쳐 소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해 축산물의 소비촉진 홍보에 앞장섰으며, 농촌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등 전북축산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특색 사업으로 친환경축산약품과 사료가격안정자금, 축산물 소비촉진자금,조합원 재해보험료, 브랜드 고급화 장려금,한우아카데미 대학운영,조합원 자녀장학금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날 박영준 조합장은“지속적으로 인상되는 국제곡물가로 인해 사료비조차도 건지기 힘든 상황과 맞물려 각종 축산관련 규제로 축산환경이 더욱 어려운 악조건에서 우리 조합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박조합장은 “조합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성원에 힘입어 더 나은 사업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계사년에도 조합의 안정과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조합원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