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도-방사선 관련 6개 기업, MOU체결
상태바
익산-전북도-방사선 관련 6개 기업, MOU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09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익산 첨단의료산업 중심지 기대

익산시와 전북도가 9일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입주예정인 방사선 관련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김병옥 시의회의장, 김영배-조규대 시의원,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 이수근 익산시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측에서는 윤권하(재)전북테크노파크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장, 이흥규(주)아이솔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김종현(주)쎄크 대표이사, 김경우 (주)나노포커스레이 대표이사, 박정권 (주)아이에스피 대표이사, 안응식 에이앤디코프(주)대표이사 등이 참석,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익산시.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오스테오시스, (주)아이솔테크놀로지, (주)쎄크, 에이앤디코프(주), (주)나노포커스레이, (주)아이에스피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북도와 익산시는 공장이전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공장설립에 따른 건축.공장등록 인․허가 사항을 조속한 시일 내 얻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


(주)오스테오시스 등 6개의 기업은 이전 완료를 위해 직접투자 291억원, 신규고용창출 800명이 예상됨에 따라 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주)나노포커스레이, (주)아이에스피는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에서 연구소 기업으로 출발, 현재 전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해 다시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전 기업들을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익산시가 첨단의료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옥 도행정부지사는 "도는 지난 2004년부터 부터 방사선사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다"며 "전북도는 전국에서 가장많은 22개 R&D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R&D특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부지사는 이어 "현재 도는 방사선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 나갈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방사선 입주기업 대표는 "산학연이 서로 힘을 합치고 큰틀에서 어려운점을 이겨내려는 응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사선클러스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산업으로 지역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열읍에 15만평 규모로 올해 6월 착공된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말에 준공한다.

특히 이 곳에는 전북테크노파크의 방사선영상기술센터가 오는 2012년까지 총 102억원이 투입되어 조성, 방사선의료영상기술 연구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