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이조영)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 센터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9일부터 운영한다.
9일 예원 유치원을 비롯해 10일 마동지역아동센터, 17일 동산동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00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책을 소유하여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독서동아리 하은순 회장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통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동안 도서관에 직접 방문한 아동들만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로 연말을 맞이하여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조영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으로부터 소외된 어린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더욱 발굴해 우리 교육문화회관 도서관 견학 및 도서관 행사 참여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