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안홍삼스파’ 오픈 -
- 청정자연 진안고원 속 ‘진안 홍삼스파’ 즐기는 법 -

홍삼·한방 성분과 음양오행의 원리가 더해진 고급 휴양 시설인 ‘진안 홍삼스파’가 15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진안홍삼스파는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 인근에 20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7,720㎡ 규모로 지어졌다.

음양오행에 맞춰 향/ 물/ 빛 /소리 / 식물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파시설과 명상, 세미나실, 객실 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스파·테라피존으로 10가지 스파 코스가 준비됐다.

▲따뜻하게 데워진 돌의자에 앉아 목까지 차오르는 홍삼거품으로 전신 마사지를 한 뒤 이슬샤워(金·태극버블센스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마른 약초와 건초 더미 위에 흰 천을 깔고 누워 피로를 해소(木·양생허프테라피)할 수도 있다.

또 ▲홍삼 엑기스를 넣은 탕에서 수압 마사지 (水·양생아로마테라피)를 즐기고, ▲얼굴에 머드팩(火·양생하모니테라피)을 바를 수 있다.

▲어머니 뱃속 양수 안에 떠 있는 듯, 물 위에 편안히 누워 수중 스피커로 들려오는 음악을 듣는 사운드플로팅공간도 흥미롭다.

▲야외노천탕 아쿠아존은 마이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두한족열(頭寒足熱)도 가능하다.


홍삼스파는 진안군이 직접 선진 스파국가와 여러 스파설비업체들을 찾아다니며 벤치마킹했다.

운영 또한 진안군에서 직접 한다. 입장료는 3만 9천원이다. 진안 홍삼스파 옆에는 26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 시설 홍삼빌(숙박비는 2인실기준 1박에 8만원, 4인실은 10만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먹는 것으로만 알았던 홍삼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진안 홍삼스파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누구나 와서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진안홍삼스파(1588-7597)나 홈페이지(www.홍삼스파.kr/ www.redginsengspa.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