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새만금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수변공원과 녹지공간을 두루 갖추는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하게 되며 내년부터 선 분양될 계획이다.
또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은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암스테르담, 베네치아 등을 참고하여 명품 복합도시와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보다 구체화 되어 가고 있다.
금년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 지역의 84.1%를 개발 완료한다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기업유치분야
민선4기 이후 358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8조 2,169억원의 투자와 4만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건조도크와 크레인을 완공하고 지난 8월 10일에는 첫 블럭을 안착하는 Keel-Laying식이 개최되었으며, 12월에는 18만톤급 벌크선 2대가 건조되어 진수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중공업 풍력발전 제조설비 공장이 금년 10월부터 풍력발전기 생산에 돌입하여 2013년까지 연간 800MW급 풍력발전기가 생산될 예정이어서 군산경제를 견인할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는 1조 100억원을 투입하여 폴리실리콘 제 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연간 1만 6,5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면서 우리 군산이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게 됐다.
한편, 자유무역 지역에는 중대형급 해상운송 수단인 위그선을 생산하는 윙쉽중공업이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사우디 S&C사는 3천여억원을 투자해 비응도에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가계약을 체결하고 이행보증금 3억원이 예치된 상황으로 군산시는 비응도 군부대 토지를 매입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등 제반절차를 이행하며 본 계약 체결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가 산단지역에 착공되어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으며,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인력 교육훈련센터가 시공중에 있어 연 320명의 기술인력이 양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최첨단 도서정보시스템을 갖춘 시립도서관을 개관하고 5개소의 마을도서관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2009 도시대상 교육과학 부문 평가에서 지난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명품교육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
근대산업 유산을 이용한 문화공간 벨트화사업 및 도심재생 추진과 원도심 개발의 핵심 계기가 될 군산시립박물관과 군산예술회관의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됨으로써 새만금 시대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46회 전북도민체전과 2009 여자 프로축구 WK리그 20경기,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등 20여개의 전국 규모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농.수산물 분야
대야면 금반 탑라이스 단지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최고 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적으로 쌀재고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군산은 유일하게 재고가 없어 우수한 품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어민 소득향상을 위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사업과 수산자원 종묘방류는 어획량 증대에 기여하면서 어업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새만금 개통과 더불어 국제해양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고군산군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특성화하기 위한 각종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인구증가 및 세입증가
새만금사업과 기업유치, 교육 등 역동적인 시책 추진으로 지난 2008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2년동안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의 인구는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2천~3천여명씩 감소했으나 2008년부터 인구증가 추세로 전환하여 2009년 11월까지 1년 11개월 동안 6,l8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또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가 올해 946억원 보다 100억원이 증가한 1,04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민선4기 이후 기업유치로 인한 세수증대와 예산 절감에 힘입어 그동안 220억원을 상환하여 순수 시비로 갚아야 할 지방채가 89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건전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