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2학년 오지현, 포항공대 잠재력 개발과정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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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 2학년 오지현, 포항공대 잠재력 개발과정 최종 선발
  • 박정호
  • 승인 2009.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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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0명 지원에 최종 40명 선발에 도내 유일의 농촌학생으로 선발

임실고등학교(교장 김효순) 2학년 오지현 양은 지난 6월 30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010년 포항공대 잠재력 개발과정’에 도내 농촌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공대는 전국적으로 수학․과학에 재능있는 농어촌 및 도시 일반계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잠재력 개발과정’개설하고 학생을 모집했다.

전국적으로 500명이 지원, 대학측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해당학교와 학생을 방문 면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4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오지현 양은 오수중을 졸업하고 임실고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수학과 과학과목은 전국학력고사에서 계속 1등급을 맞고 있다.

특히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탐독하는 등 수학, 과학에 높은 재능을 보인 학생으로 최재천 박사같은 곤충학자가 되는게 꿈이다.

한편, 임실고등학교는 2007년부터 교과부 지정 농산어촌 우수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숙형공립고로 지정되면서 지역거점학교로서 지역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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