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중소기업 수출지원활동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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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중소기업 수출지원활동 왕성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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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윤충원 무역학과 교수)이 도내외 중소기업들에 대한 왕성한 수출 지원활동으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현대 이 사업단은 협약을 통해 수출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체가 40여개에 달하며, 그 중 도내 25개 업체에 수출지원 활동을 펼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거둔 성과만도 두드러진다. 이 사업단은 지난 9월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동북아수입상품 박람회 및 한국우수상품박람회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10월 중국 광저우 CANTON박람회, 이우국제소상품박람회, 인천송도 한상대회, 11월에는 이우국제여행상품박람회, 동경국제화훼박람회 등에 참가, 도내외 26개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활동을 전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200여 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한 이러한 수출 상담을 통해 다수의 중국 바이어들과 오더를 받기 위해 후속 상담을 진행 중에 있어 판로 개척이 어려운 도내외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단은 올해 각종 박람회에 사업단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47명의 재학생들을 참가시켜 중소기업 지원 뿐 아니라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무역 전문가 양성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이 사업단은 대학생들 중 우수인력을 장래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단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을 무역 현장에 직접 참여시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내외 중소업체의 수출애로 요인해소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평소 인터넷을 통한 도내외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바이어 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히 참가, 수출통관, 보험 및 운송계약 서비스, 선적서류 작성 서비스, 무역계약서 작성 서비스, 통역 및 번역 서비스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단장인 윤충원 교수는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도내 유일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단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전국 25개 대학 사업단 중 가장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수차례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도내외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해 주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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