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전, 송광사 근처에 터를 잡고 천막 속에서 1개반 40명의 학생들이 교육하기 시작했다.
1964년 10월 현재의 송광초등학교 터로 자리를 옮겨 건물을 지은 뒤 지금까지 48회 총2,056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2006년 9월 이용만 교장이 부임하면서 도지정 도덕과 연구학교로 2년, 2009년도 도지정 도덕과 후속연구학교로 1년을 지정 받아 운영했다.
2008년에는 급식소를 새로 지어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송광초는 학교 행사 때마다 전교생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비좁아 도서관에서 행사를 해야만 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최규호 교육감이 특별히 강당을 신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6월부터 강당 신축공사는 시작됐고, 9억 2000만원을 들여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송광초 강당은 720㎡ (218평)의 규모로 기구보관실, 무대양쪽 준비실2곳, 교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부에는 남여화장실 각1곳, 남여 샤워실, 탈의실 각1곳, 보일러실도 갖춰졌다.
송광초 강당은 최교육감을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김동복 완주교육장, 최병균 교육위원, 권창환 도의원, 홍의환 군의원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졌다.
송광초 강당이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조성되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물론 주민편의시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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