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복지형 황금돼지 생산』임실을 미래 양돈산업의 메카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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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복지형 황금돼지 생산』임실을 미래 양돈산업의 메카로 육성~!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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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기술개발은 현장행정에서..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3월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18일 임실군을 방문하여 농업현장 행정을 펼쳤다.
조 원장은 3현 2청(1주일 중 3일은 현장, 2일은 사무실)실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기술 과 농업정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날 조 원장이 방문한 대진농장(대표 김성두)은 밀식사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육질저하, 가축질병, 가축분뇨 악취문제 등 돼지 사양방식과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과감히 유기양돈 체계로 전환하여 육질을 개선하였다.
또한 친환경 유기축산 인증과 더불어 2012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지정을 통해 맞춤복지형 유기양돈을 실현 했으며, 2015년까지 동물복지형 돈사운영 시스템을 확립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급 돈육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200두 규모로 듀록, 재래씨돈 등 4품종을 3원교잡하여 가장 이상적인 실용돈을 생산,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운 사육을 위해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며 년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재래합성씨돈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공동 협력사업으로 숫돼지 1두, 암퇘지 5두를 보급하여 현재 실용돈 50두를 생산 주력품종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요즘 축산분뇨처리 문제로 양돈산업이 많이 위축되고 있으나 대진농장은 유기사료, 풀 사료, 황토 등 다양한 유기농 먹거리를 돼지에 먹이고 톱밥 발효돈사 시스템을 운영하여 양질의 퇴비생산으로 유기채소단지에 공급함으로서 냄새 없는 축사와 분뇨처리 비용을 일반농가의 1/3로 줄여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조 원장은 “대진농장처럼 현장실천을 통해 현실에 직면한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형 양돈산업을 선두 지휘한다면 임실군이 양돈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날도 멀지 않았다.”며,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대진농장이 맞춤복지형 유기양돈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것을 약속하였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이성구 소장은?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들에게 더욱 다가서서 적극적인 농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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