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치매예방관리 및 노인자살예방을 위하여 관내 노인요양보호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19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치매예방관리 인식개선 및 “정신 건강, 마음 행복”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치매관리센터 강수남 강사와 전주생명의 전화 유찬영 강사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치매는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지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노인자살의 원인과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의 징후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 자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책임임을 인지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피력하였다.

아울러 이날 교육 시 함께 추진한 생명사랑지킴이 7대 선언 10만 서명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일선 종사자들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웠다.

 
금번 교육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인 치매와 노인자살예방을 위하여 노인건강관리의 최일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서 어르신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돌보는 것이 진정한 돌봄임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가 걱정되면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주변에서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 시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