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이제 그만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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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제 그만 사라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4.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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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임실군수배 외래어종 포획대회 개최

 
 

임실군은 옥정호의 수중 생태계를 교란 ? 파괴시키는 외래어종인 큰입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기 위한 ‘제11회 임실군수배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대회’를 28일 임실군 옥정호 및 운암교 일원에서 개최 한다.
이날 외래어종 포획행사는 수중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배스를 퇴치하여 토종어류인 빙어, 붕어 등을 보호하면서 수중생물의 먹이사슬 및 수질 개선을 위한 행사로 루어 낚시를 이용해 배스를 퇴치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 참가 부문은 워킹 낚시로 두 마리 합산 중량으로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60만원, 4등 40만원, 5등 20만원 상금과 6~20등까지 다양한 상품도 주어진다.
작년에는 전국의 아마추어 배스낚시 동호인 및 가족 등 약 600명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참가부문 도보부문 영예의 1등은 2.85kg를 기록한 이 강희(전북 완주)씨가 차지하여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을 획득 하였고 무동력선 부문은 1등은 4.38kg를 기록한 정재훈(광주광역시 광산구)씨가 차지하여 상패 및 상금 5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임실군은 전국의 배스낚시 동호인들이 옥정호에서 배스를 퇴치 할 수 있도록 산란기인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보로 배스를 포획 할 수 있도록 행사 구간인 배스존 (운암교 ~ 장자골)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임실군 관계자는 “옥정호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외래어종 퇴치는 물론 상수원 환경 지킴이를 통한 쓰레기 정화 활동 및 수중 정화 활동,  오염행위 감시 등을 9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질을 1급수로 개선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이 매년 배스존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배스의 개체수는 현저히 줄어드는 반면 밀물새우, 빙어 등이 출현하여 인근주민들이 고마움을 전했다.

/임실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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