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민심돌리는 계기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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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민심돌리는 계기 삼아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3.04.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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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은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다. 민주당은 대선패배의 아픔을 딛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희망의 전당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제1야당인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이번 전당 대회가 기존의 전당대회와 마찬가지로 당권을 향한 후보들 간의 밥그릇 싸움으로만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해 온 민주당이지만, 오히려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의 요구사항은 민생이고 평화이다. 민주당이 국민들을 위한 정당,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보고 싶은 것이다.
새로운 민주당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이 아닌 희망을 보이게 해야 한다.
더나아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북핵문제부터 민생 현안까지, 차기 지도부의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민생을 위한 정강정책 개정안에 대한 각 후보들에게 입장을 밝히도록 하고, 전대에서 평가받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이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줄지 알리는 첫 걸음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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