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모한 도발행위 한방이 필요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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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모한 도발행위 한방이 필요 한 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3.04.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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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전쟁과 군신의 신사 야스쿠니에 집착하는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가 또 다시 재현됐다. 아베 총리는 어제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더니 신사 참배를 두둔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언론인 뉴욕타임즈는 ‘아베 총리가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경제 부흥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일침을 가하며, 역사적 갈등을 고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정면 비판에 나섰다.

중국 역시 ‘이번 참배는 일본 국내의 기본적인 역사 인식을 무시한 것으로 이웃나라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큰 죄’라 강도 높게 비판했고, 한국정부역시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25일 외교부로 초치(招致)하여 강력 항의했다.
사실 그 동안 아베총리 등 일본 정부측의 과거사 발언 및 행동은 날로 ‘수위’가 높아져왔다. 반성과 사죄대신 뻔뻔함으로 일관하더니 급기야 과거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단계까지 왔다. 이는 일본의 ‘또다른 침략’행위이다. 앞으로 일본은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단계로까지 나갈 것이다.
한국정부는 미국·중국 등의 국가들과 함께 일본의 ‘또다른 침략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역사는 강줄기처럼 흐른다. 과거를 부정하고 잊으려한다면, 일본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아베내각은 이번 도발 행위에 대해 하루속히 아시아 나라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며, 지난 수 십 년간 부정해온 침략의 역사 또한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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